2024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기획전시 ‘인천을봄’이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2022~2023년 신규 구입한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총 38점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봄을 맞이해 인천시민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을 느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미술은행 전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 작품을 만난다.

전시작들은 소장품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38명 작가의 시각언어와 미적 요소를 살펴보는 게 관람 포인트다.

전시는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시민들이 인천 개항장에서 예술과 봄 정취를 흠뻑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미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미술품을 수집하고 시민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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