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 업무 협의·조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및 총괄 조정하고 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담당한다.

최대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양동안·만안경찰서장, 안양과천교육장, 안양소방서장, 군부대 등 재난관리와 관계된 관내 기관장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 심의 ▶2023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예산 확보 현황 보고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달 말 많은 인파가 모이리라 예상되는 효성안양공장 진달래동산 개방, 충훈벚꽃축제와 관련해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안양시가 지난해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았고,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더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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