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FC가 지난 24일 서울 한강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 ‘CNB컵 유소년풋살대회’에 참가해 2학년부, 3학년부, 6학년부가 연이은 우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2024년 CNB컵 유소년풋살대회’는 유아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전국 유소년 풋살팀이 모여 예선리그, 4강전,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팀을 가렸다.

3개 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꿈누리FC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 축구강좌 수강생들로 이뤄진 팀이다. 

꿈누리FC 축구는 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 강좌로, 매주 1회 학년별로 축구 기본기, 기술 학습, 경기 진행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재희 관장은 "대회를 통해 꿈누리FC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팀워크와 유대감이 끈끈해지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참여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축구강좌 외에도 음악 줄넘기, 방송 댄스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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