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지난 25일 개강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소양 및 창의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실험, 체험, 탐구, 창작 활동을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나눔과학교실’과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창의과학교실’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올해 강의는 최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항공우주, 탄소중립, 생명공학 등의 주제를 프로젝트로 구성해 더욱더 폭 넓고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의과학교실로 운영되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5월 개강하며, 신청자는 4월 중 공고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u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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