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담유치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유아들의 창의적 놀이 교육을 위해 ‘모래놀이&빛 그림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야외 모래의 중금속 오염과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야외놀이터에서 활동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천연 향균 모래를 활용한 실내 체험을 통해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성 개발을 극대화하기 위해 <촉촉이 모래로 나만의 모래성 만들기>, <어둠 속에서 그리는 우리들의 빛 그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와 함께 멋진 성을 만들어서 뿌듯해요!", "촉촉이 모래를 만지면 부드러워서 느낌이 좋아요", "우주에서 그림을 그리는 거 같아요", "불빛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신기해요" 등 저마다 소감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유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유아 중심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유아들이 매일매일 오고 싶어 하는 신나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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