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후보가 송정지구대 신설·태전파출소 지구대 승격을 안전·치안 공약으로 발표했다.

소 후보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안지구대는 인구 10만명을 넘어섰고, 태전파출소 또한 6만5천 명을 넘어섰다"며 "경안지구대와 태전파출소만으로 관할구역의 치안을 담당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 인구는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인구 증가가 지속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송정지구대 신설과 태전파출소 지구대 승격은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안지구대 관할 구역 인구는 지난 2월 기준 10만8천219명이며, 태전파출소 관할 구역 인구는 6만5천610명이다.

여기에 경안지구대 관할 지역 내 송정공원과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이 진행, 1만1천635가구가 증가할 예정이다.

태전파출소 관할 지역 내에는 모두 5천103가구가 들어서는 광주역세권 사업 등이 추진되며, 급격한 인구 증가가 전망된다.

그는 "올해 4분기 송정지구대 신설과 태전파출소 지구대 승격 신청을 경찰청에 요청해 관련 심사가 통과되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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