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가 녹양동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7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26일 전 후보는 녹양동 7대 실천과제로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국비개발 추진으로 국가디자인산업단지 조성과 디자인대학 유치 ▶지하철 1호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와 지상 체육공원 조성  ▶지하철 1호선 증차를 제안했다.

CRC에 디자인산업단지는 국가사업으로 조성하고, 디자인대학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CRC 지원 특별법 제정과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국무총리실 산하 CRC위원회를 설치해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국철 1호선 때문에 동서로 분단된 생활권을 통합하고자 GTX-Cㆍ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 지상철도 상부에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철도를 지하화해 낙후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편의를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더욱이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하철 1호선 증차방안도 마련한다.

앞서 전 후보는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박 장관은 건의서를 적극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녹양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조속 추진 ▶종합운동장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종합운동장 주민센터 조기 건립 ▶녹양천 생태산책로 조성과 중랑천을 연결해 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희경 후보는 "야당은 말뿐인 약속을 한다면 정부여당의 정책과 공약은 실천"이라며 "정부여당의 강력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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