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상수 인천 서갑 후보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 및 재즈 페스티벌 행사 개최의 실천 방안으로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경유지 관광 협조를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이학재 사장을 면담하고 선거공약 이행과 관련된 협조를 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요청서에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및 국내 여행객들이 서구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유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상수 후보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공약 이행과 관련해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안한 경유지 관광 협조도 이 같은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이 서구에 뿌리 내릴 경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향 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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