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구청사 부설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6대를 설치했다고 26일 알렸다.

구는 지난해 환경부 지원사업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공동 컨소시엄 수행업체인 ‘㈜이지차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구청사 부설주차장 정문과 후문에 각각 2대, 4대를 설치, 1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용량은 100㎾로, 완충 시간은 30분∼1시간으로 예상된다. 구는 전기차 충전기 24시간 상시 개방키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충전 수요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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