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9.0으로 전월대비 1.5p 하락해 여전히 비관적이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3월 중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100.5 대비 1.5p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 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 형편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대비 2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은 전월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은 전월 대비 0.3에서 0.6으로 2p 하락했다.

가계가 보는 현재의 경기판단도 전월 0.1에서 -0.2로 떨어져 비관적 시각이다. 가계수입 전망은 101로 전월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은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취업기회전망에 대한 기대는 전월 82에서 84로 2p 상승했다.

특히, 고금리에 대한 조정 기대가 높았다. 향후 기준금리에 대해 전월 101에서 99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가계 저축은 늘고 부채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먕했다.

현재가계저축 및 가계저축 전망 모두 전월 94에서 95로 1p 상승했고, 가계부채 및 가계부채 전망도 100에서 99로 1p 떨어졌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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