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흥 인천 연수을 후보가 26일 정부 과천청사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 제안서는 송도 내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GTX-B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의 정책과 공약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김기흥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 발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약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자 오늘 제안서를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으로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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