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화서역 먹거리촌 리뉴얼… 지역 상생 활동에 이바지

스타필드 수원이 팔달구 화서역 먹거리촌에서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 마무리 기념 리뉴얼 행사를 26일 열었다.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 고양 삼송상점가 리뉴얼에 이은 신세계프라퍼티의 5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 수원특례시와 꾸준히 소통하며 ‘개별 점포 외관 정비를 통한 먹거리촌 타운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공용부 브랜딩을 추진했으나, 10년 이상 장기 운영 중인 상점이 40% 이상인 만큼 노후화 점포가 많다는 상권 분석과 점포별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외관 디자인은 아트테리어 디자이너 7명과 사업 참여 50개 점포 점주들이 협업해 멀리서도 점포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BI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점포명은 세련된 타이포그래피를 넣어 간판 가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점포 이미지에 맞는 외벽 색상을 새롭게 적용하고, 불필요한 외부 시트지는 제거해 정돈되고 트렌디한 먹거리 타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주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컨설팅도 진행했다. 또한, 점주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고 쌀 700가마도 상인회에 기부했다. 향후 프로젝트 홍보 영상 제작 등 마케팅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스타필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활동으로, 지역과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지역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허수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