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부청사와 경기평화광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널리 퍼트리고자 반려견 배변봉투 수거함과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배변봉투 수거함은 경기평화광장과 별관 앞 보도 화단 2곳, 반려견 대기소는 개방화장실 인근 북카페와 본관, 별관 1층 입구 3곳에 설치했다.

대기소는 1개소당 최대 4마리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안전을 생각해 되도록 순차적 이용을 권장한다.

지난해 북부청사를 방문한 경기도민은 7만8천669명이다. 도는 반려견 이용시설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와 개선점을 고려해 추후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은경 회계담당관은 "반려견 이용시설 설치로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