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관내 45개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 CCTV영상의 24시간 공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세윤 도선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은 지난 25일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 등 설치 현장을 방문해 대형모니터, 열람장소 등 준비사황을 점검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관내사전·우편투표함 보관상황의 24시간 공개를 통해 사전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 불식되기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사전투표 등 선거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전투표함 등 보관장소 CCTV 영상은 우편투표함 비치 시부터(이달 29일 이후) 사전 신청 없이 17개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시·군·구선관위에서는 사전에 열람신청서를 제출한 후 정규근무시간 중에만 열람이 가능하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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