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3월의 세관인으로 강민결 주무관을 선정했다.

강 주무관은 국내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해 국내 사업체를 설립한 후 허위 증빙서류를 통해 해외 송금하는 방법으로 가상자산 매각 대금을 해외로 빼돌린 투기 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는 인천 행정환경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 후 철저한 점검과 피드백으로 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해 2023년 성과목표 달성에 기여한 김민지 주무관이 차지했다.

또 중국에서 수입되는 조미가공식품이 부가가치세 면세와 과세가 혼용 신고되는 점을 포착해 부가세가 면세되는 미가공식료품의 개념 확립으로 총 20억 원 상당의 세수를 확보한 전재원 주무관이 심사 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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