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사진> 인천 연수갑 후보는 26일 연수 원도심지역 공립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도록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을 원도심 학생들에게 공교육으로 제공해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독립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사회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연수 원도심에서는 연성중, 연수여고, 대건고 등이 IB관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관심학교는 심화과정 후보 학교로 선정되고 최종적으로 IBO로부터 월드스쿨 인증을 받게 된다.

박찬대 후보는 "교육주체들과 적극적 협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관련 예산 지원 대폭 확대를 통해 월드스쿨 인증 학교를 늘려 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연수 원도심 교육의 질을 높여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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