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코른골트의 극음악 ‘헛소동 주제의 네 곡’,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왁스만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주제의 러브 뮤직’,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 마장조’를 선보인다. 주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작곡된 후기 낭만 작품들이 연주된다. 

세련된 예술성, 지성이 깃든 해석, 동시에 한계 없는 테크닉을 지닌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유럽·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주까지 전 대륙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 그는 독보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만나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악기의 특별한 사운드를 환상의 호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센터 인천(☎032-453-7700),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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