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3일부터 상자텃밭 2천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우도록 했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됐다.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전년도 보급대상자 선정 제외)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과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한 세트당 분양 가격은 5천 원이다.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 신청받으며,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이희중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를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늘렸다"며 "많은 시민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소소한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2-440-6941∼3)로 문의하면 된다.

윤은혜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