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오산후보가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으로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6천3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치를 밑도는  -6천467만1천 원으로 후보자  148명 중 유일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차 후보 재산과 관련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로.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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