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5월 개관한 구리시 갈매도서관이 그 동안 환경과 청소년을 특화 테마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올 한해는 다각화된 벤치마킹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알렸다.

먼저, 환경특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만나는 지구환경>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생각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음달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지구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토론과 글쓰기 등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5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에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생성형 AI)으로 동화책 만들어 보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 수업은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하고 직접 동화책을 창작해 볼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4차 산업에 걸맞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차시별 수업 내용, 재료비 등 자세한 사항은 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