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시옷스쿨’을 개강했다고 27일 알렸다.

‘청소년 시옷스쿨’은 매년 학급 단위로 모집해 진행되며 올해 강좌는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경제 이해와 혁신적 창업 과정 ▶사회적 경제 체험형 교육을 통한 취·창업 진로 탐색 과정 ▶공정무역 인식확산 교육과 활동 따위로 구성됐다. 

이번 시옷스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험 위주로 강좌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에 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경험으로 성찰적 태도를 기르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참여 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했다. 또한 편리한 신청을 위해 시 여성청소년재단 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해 교육 원클릭 플랫폼에서도 동시 접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옷스쿨에 대한 높은 호응은 우리 지역 문제 인식과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 수준이 높다는 증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옷스쿨이 소셜리빙랩로 이어지는 원스톱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시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적 경제센터(☎032-625-2991~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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