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권현정 경찰서장, 안선근 교육장 윤기증 육군 제5 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적대적인 대남인식에 따라 급볍하는 안보환경에서 지역 통합 방위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통합방위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아로서 5사단에서는 최근 안보현황 및 통합방위분야 대비태세,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연천군은 실제 상황에 부합한 민방공 대피훈련 정례화로 접경지역 주민 안보의식 고취와 개인별 대응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안보위협의 상황에서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통합방위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민관군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안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 대비책, 통합방위 작전·훈련의 지원,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대책 등을 논의키 위해 김덕현 군수를 의장으로 해 분기별로 개최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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