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부승찬 후보는 27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신분당선 통행세 2천200원 폐지, 3호선 연장을 비롯해 5가지 정책 제안을 전달하고 도정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부 후보는 "수지구민들은 오랜 시간 신분당선 요금 인하, 3호선 연장을 염원해 왔다"며 "용인 수지뿐 아니라 경기남부 여러 지역이 혜택을 보는 만큼 경기도에서 적극 도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부 후보가 전달한 5대 정책 제안은 ▶신분당선 통행세 2천200원 폐지 ▶지하철 3호선 연장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제2용서고속도로 이른 건설과 용서고속도로 환경 개선 ▶동백∼신봉 경전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과 역세권 개발 추진 ▶수지구 24시간 운영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이다.

부 후보는 또 "수지구민은 수도권 최대 요금인 신분당선 요금을 감당하고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로 ‘용서할 수 없는 고속도로’라고까지 하는 용서고속도로 하나에 의지한다"며 "수지구가 정주 여건이 우수한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경기도에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포 이학영 후보, 수원무 염태영 후보, 수원정 김준혁 후보, 안산병 박해철 후보, 안양동안갑 민병덕 후보, 안양동안을 이재정 후보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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