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2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사업 실적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로 농협중앙회가 매년 시행 중이다.

이번 연말평가는 전국 209개 도시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축협은 경제매출액과 농축산물 취급 등 경제사업 이행 실적, 조합상호지원자금·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한 도농상생, 농촌관광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농의 가치 확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지역축협·품목농축협 그룹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연말연시 기부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지역사회뿐 아니라 농촌농축협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농축협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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