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창립 20주년 재도약 4가지 주요 운영 방향 발표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 맞아 재도약을 돕는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27일 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 돕는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재단 운영 ▶시민문화예술 놀이터 기반 마련 등의 4가지 주요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영국왕립예술대학(RCA)과 각종 공연 개최 등 우수 국제기관과의 협업으로,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를 제고한다.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성장과 교류 지원, 소외계층 없는 문화예술 지원 실천을 돕는 장애 예술인 참여, 맞춤형 예술교육과 특화 프로그램 등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도 강화한다.

또 규정의 정비와 노사 간 소통과 타협으로 긍정적이고 신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한편, 문화기관 특성에 맞는 ESG 경영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새롭게 탄생하는 공간과 아트센터 전체를 시민 친화적으로 꾸민다.

여기에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고 예술과 놀이, 휴식이 만나는 시민문화예술 놀이터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가치의 시민 문화, 세계적 경쟁력의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영감과 혁신의 창조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청룡의 비상처럼 더 활기차게 날아오를 재단의 앞날에 시민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