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4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플라스틱(PVC)카드 발급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는 기존 종이코팅 형식의 면허증이 물기와 오염에 취약해 쉽게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데다 훼손 및 위 변조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군은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 변조 방지를 강화했다.

특히 기존 수작업으로 20여분 소요되던 발급시간을 5분 이내로 대폭 단축해 민원인의 편의성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재신 건설과장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카드발급시스템 도입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 지난 해 12월 말 기준 관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자는 3천396명으로 적성검사와 더불어 약 400건의 면허증 발급을 진행했다.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신규 발급 및 적성검사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건설과 ☎031-839-2452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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