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6일 백학면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면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곡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주기적으로 주변의 취약한 이웃들에게 음식이나 생필품 등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도 불고기, 고사리 무침, 열무김치 등 5가지의 밑반찬을 만들어 20가구의 소외계층들을 찾아 전달했다.

2024년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찬饌贊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기 위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반찬 및 계절 김치를 만들어서 나눠주는 사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순례 농가주부모인  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반찬과 계절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남은 활동도 열심히 준비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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