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평생)10그루나무심기실천단’은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미사한강공원2호에서 올해로 세 번째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산수유나무와 수양벗나무 150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 두 가지 수종은 하남시 공원녹지과에서 요청해  실천단에서는 새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해 적극 수용했다. 

이번 산수유나무와 수양벗 나무 구입은 기후위기비상행동 고문단에서 전액 기부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나무를 심은 후에 나무 심은 이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두 번은 이름표를 실천단이 준비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가 이름표를 직접 만들어와서 나무에 달아주기로 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직접 명찰을 만들어와 달아주기로해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표들이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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