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의정부갑)·이형섭(의정부을) 후보의 합동 출정식에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유세한다.

두 후보는  28일 오후 5시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더욱이 한 위원장이 공식선거운동 첫 지원유세로 의정부를 찾아 출정식에 힘을 보탠다. 한 위원장은 전 후보의 대표공약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 디자인산업단지 국가사업화와 디자인대학 유치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감을 가진 지원의사를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25일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 분도를 즉시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발언에 "김동연 경기지사는 적극 추진하고, 이재명 대표는 반대한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 대표 발언 하루 만에 반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주민들의 숙원이다. 이재명 대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반대는 정치적 꼼수인 동시에 야당의 공약이 얼마나 실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말의 성찬인지를 보여줬다. 정부여당 후보의 정책과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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