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강화·옹진 후보는 27일 ‘영종을 특별하게! 일자리가 넘친다, 교통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영종지역 경제·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로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처음 만나는 도시다. 하늘도시와 미단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 인구는 현재 12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공약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영종=UAM(도심항공모빌리티) 앵커시설과 관련 기업 유치, 국제컨벤션 및 마이스 기반시설 확충, RE100에 가입한 첨단 ICT 기업 유치 등 ▶수도권 접근성 확장=GTX D·E 노선 조기 착공 등 ▶출퇴근 시간 Down, 교통 편리성 UP=영종 순환트램 1단계 사업 착공, 인천공항 고속도로 금산나들목 양방향 진출입로 신설, 영종 순환 무료 버스와 심야시간대 공공버스 시범 운영 ▶국제관광도시 영종=용유·무의·실미도 일대 고품격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인천공항 환승객을 연계한 영종시티투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조택상 후보는 "영종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등 6개 기관이 도시개발에 관여하면서 관련법과 권한이 중첩돼 시너지 효과보다는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중복 규제를 단순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효율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법적 토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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