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 후보가 ‘학생중심 미래교육’ 가운데 하나로 IB교육시스템(국제바칼로레아) 시범학교 도입을 6번째 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함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미래인재"라며 "기초·기본학력부터 미래역량까지 책임지는 광주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인정받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이다.

일부 국제학교 등에서 운영하다 2019년 대구·제주시교육청이 공교육에 처음으로 IB 한국어 과정을 도입 운영 중이다.

사고력과 탐구력, 소통 능력을 키우는 탐구·논술·토론 중심 수업 운영으로 유명하다.

함 후보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IB교육시스템을 시범 도입 후 연구와 연수를 강화해 수업 혁신 모델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함 후보는 "IB교육 도입이 이번 총선의 주요 공약인 만큼, 교육 혁신으로 시가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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