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연수구가 다음 달 5일 선학도시숲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시민, 단체,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약 1만㎡ 면적에 전나무, 단풍나무 등 교목 620여 주를 식재할 계획으로, 행사는 나무 심는 요령 설명을 비롯해 나무 심기 작업, 나무 나눠주기 등으로 진행한다. 

나무 심기 작업 뒤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커피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길러도 된다.

나무심기 행사는 군·구별로 ▶강화군 4월 5일(하점면 부근리 816, 강화고인돌유적지 일원) ▶옹진군 4월 16일(대청면 소청리 산170-1 일원) ▶중구 4월 2일(운남동 1598-6, 넙뒤공원일원 녹지대) ▶동구 4월 5일(화도진로 114, 화도진공원) ▶미추홀구 4월 12일(용현동 627-509, 용현도시농업공원) ▶남동구 3월 28일(도림동 726, 남촌농산물시장 경관녹지) ▶부평구 4월 17일(삼산동 517, 삼산교통공원) ▶서구 4월 5일(석남동 203-13, 석남녹지) 진행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꾸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 숲이 주는 행복을 시민 모두가 느끼도록 숲을 잘 가꾸고 도심 속 녹지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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