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4월 1일부터 마장호수에서 수상레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마장호수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 랜드마크 관광지 중 하나인 마장호수의 수상레저가 4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이다.

수려한 물빛의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즐기는 카누·카약은 2019년 개장해 매년 5천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한 필수 코스다.

마장호수에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전문 응급처치 자격을 취득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상레저시설에는 카누 10대, 카약 12대를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평일과 주말 동일하다.

탑승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30분에 1대당 1만5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 위에서 바라보는 마장호수 풍경은 산책로를 걸으며 느끼는 마장호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레저를 즐기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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