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경기RE100 선도사업은 지속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민간 부지만 신청 가능하며, 선정되면 사업비 중 도비 30%, 시비 50% 지원을 받는다.

시는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인허가 타당성 검토와 수익성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고도화된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 도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는 2023년 경기RE100 선도사업의 전신 격인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도전했으며, 3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파주상공회의소,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가 선정돼 설치비 중 도비 2억8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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