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3무(無)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無)중단’, ‘무(無)정차’, ‘무(無)인 안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다.

무(無)중단은 운영 중 중단이 없는 공영주차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9월 서버 이중화를 완수했으며, 오는 9월에는 통신 이중화 작업으로 전산망 전체 이중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 시스템 보안성 강화를 위한 보완계획을 수립 중이다.

무(無)정차는 정차 없이 정산해 나가는 주차장을 지향한다. 이에 공사 자체 자동 결제 서비스인 ‘파킹패스’를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와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자동 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무(無)인 안내는 사람이 없어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목표로 한다. 이달 AI 콜봇을 도입해 주차장 이용 정보를 언제든지 자동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8월에는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폭넓은 서비스(미납금 조회·정산, 현재 주차요금 확인 등)로 더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팔문 사장은 "공사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더 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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