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13년 드림파크CC 개장 후 처음으로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는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등 각종 특전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27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매립지공사가 골프 꿈나무에게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파크CC 골프꿈나무 육성 연습라운드’ 참가 서약식도 진행했다.

연습라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다짐하는 서약으로, 인천골프협회 소속 학생선수라면 연습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매립지공사는 참가 학생선수 전원에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또 입상자 2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육성·발전을 위해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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