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26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한탄강 JC팜에서 1천만 원, ㈜퓨전캐스팅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7일 알렸다. 

최영길 한탄강 JC팜 대표는 "8년간 몸담았던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장에서 퇴임할 때 한돈농가 회원분들께서 마음을 담아 주신 황금열쇠가 있다. 여기에 개인 금액을 보태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탄강 JC팜은 매년 소외계층, 지역 행사에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지속 실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한 안명환 ㈜퓨전캐스팅 대표는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퓨전캐스팅은 조경과 도로 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우수 벤처기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2019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했다.

백영현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펼쳐 주신 한탄강 JC팜과 ㈜퓨전캐스팅에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포천을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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