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다음달까지 공개 모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2개 시·군을 ‘미니 수소도시’로 선정해 3년간 도비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용인시가 선정된 이후 현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신청은 4월 30일까지며, 시·군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청정수소 생산 또는 기구축 수소기반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단지)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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