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경기도에서 태어난 아기가 6천355명으로, 작년 같은 달 6천968명에 비해 631명이나 감소했다. 인천시 역시 1천304으로, 전년 동월 1천430명 보다 126명 줄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신생아가 2만1천442명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2만1천44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천788명 7.7% 감소했다.

경기도의 출생아 수는 2021년 7만6천139명에서 2022년 7만5천323명, 2023년 6만8천825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으며, 인천시 역시 1만4천947명(2021년)에서 1만4천464명(2022년), 1만3천655명(2023년)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중 경기도 사망자는 6천872명으로 작년 1월 6천885에 비해 다소 늘었으며, 인천시도 1천749명으로 작년 1월 1천701명에 비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혼인은 늘었다. 올해 1월 경기지역 혼인 건수는 5천484건으로 작년 동월 4천837건보다 647건 증가했고, 인천지역 역시 1천71건에서 1천200건으로 늘었다.

경기지역 이혼 건수는 지난해 1월 2천6건에서 2천70건으로 소폭 늘었고, 인천지역 역시 427건에서 525건으로 증가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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