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탄탄대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탄탄대로 캠페인은 ‘탄소중립, 탄소제로로 가는 길’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으로 진행돼 온 브랜드 사업이다. 올해도 17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하며, 기후 위기 극복과 더불어 자원봉사활동 인증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기관 임직원)들은 일상 속 다양한 미션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줄이기, 하루 한 시간 조명 소등하기 등의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도자원봉사센터는 공동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캠페인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2차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봉남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환경 보호 및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자녀와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과 터전을 보존하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참여기관·기업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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