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창포원이 지난 26일 양평군 세미원에 꽃창포 모종 4천 본을 전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창포원의 지속 협력과 교류를 다지고자 추진한 행사로, 지난해 11월 양평군·거창군 우호결연 업무협약, 12월 세미원·창포원 지방정원 우호교류협약 후속 과정이다.

세미원은 전달받은 꽃창포, 붓꽃 모종을 내부 열대수련 연못 인근 200㎡에 식재해 지방정원 우호 교류를 기념하는 정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또 화답으로 4월 중 자체 품종인 세미1호 빅토리아 수련과 열대수련류를 가지고 방문해 이식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우호 교류를 유지하고자 각 정원 대표 행사 시 상호 방문 추진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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