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27일 포천시(포천음악창작소)와 공유학교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서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시스템을 포괄하는 정책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포롱포롱 천 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포천꿈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시 산하 포천음악창작소와 함께 음악 창작 공유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악기 연주 연습과 음악 창작, 음향 제작 등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두 기관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포천꿈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적극 홍보와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포천꿈 공유학교를 통해 학교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학생 맞춤형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며 "교육지원청은 포천 학생들이 지역 우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더 크고 넓은 꿈을 펼치길 응원한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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