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26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 개척에 이르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내달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실시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천 개 사를 선정해 총 36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 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 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 개척(홈페이지 제작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동·서·남·북 지역의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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