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중구 송월동 복합문화공간 화안 2층 갤러리 킴세에서 ‘이원규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첼리스트 김동민의 연주와 함께 이 작가가 최근 펴낸 「고유섭 평전」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고유섭 평전」은 인천 출신으로 한국 미술사 선구자로 평가받는 고유섭 선생의 삶과 학문세계를 담았다.

조화현 단장은 "우리 지역 석학을 알아가고 배우는 데 큰 스승 역할을 하게 될 책을 쓴 지역 어른을 가까이에서 뵙고, 다른 분들께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연주와 함께 주인공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모두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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