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시 자살예방센터는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어르신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어르신 마인드케어’는 노년층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발견·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을 낮춰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자살률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39(우울증 등)로 진단받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2024년 기준, 1959년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 노인이다.

대상자가 올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치료를 받은 경우 본인일부부담금을 1인당 연 36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치료비는 외래치료 후 신청 서류를 준비해 시 자살예방센터에 접수하면 지원받는다. 다만 타 기관에서 중복 지원을 받거나 예산 소진 시에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이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했다.

‘어르신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 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660)로 확인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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