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와 함께 ‘3+1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28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4월 정장선 시장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공식 초청 방문일정 중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를 방문했던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박준호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김재금 글로벌부총장과 이동현 평택대 총장, 사공영호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지고 미래 교육 및 학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2019년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는 4년제 한국형 사립(종합)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에서 혁신적인 대학모델로 주목받는다.

현재 교원 135명, 학생은 1천687명이며 학부 11개 학과, 대학원 7개 학과에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양 교 간의 친선과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교가 3+1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 한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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