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다음 달부터 청년 마음건강프로그램 ‘부천 청진기(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부천 청진기 사업’은 마음 고민이 있는 시 청년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질문지 작성 및 온라인 심리검사 실시 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비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거나 소재한 학교·직장·사업장에 다니는 19~39세 청년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달리 ▶사업기간 확대(4월~10월)에 따른 대상자 상시 모집 ▶상담시간 확대(30분→50분) ▶상담 전 심리검사(MMPI+SCT검사)를 통한 체계적 상담 들로 구선됐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4월 1일부터 카카오채널(케어마인 합정점)로 신청하고 관내 거주 관련 서류(초본, 재직 및 재학증명서, 사업장등록증)를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bucheon.go.kr>분야별정보>복지>청년>청년소통)에서 확인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청년에게는 1주일 이내 상담사가 배정돼 연락할 예정이다. 상담은 화상 및 개인전화로 진행되며 최대 4회 차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진기 사업으로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어려움을 인지해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며,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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