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왕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듯한 이웃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면내 무등리 마을 900㎡ 부지에 친환경 감자경작사업의 시작인 씨감자를 식재했다.

이날 감자 모종식재 작업은 수확 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면내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밭 갈기와 땅고르기 작업, 비닐 피목작업 등 땀 흘려  마무리 됐다.

정건성 위원장은 "친환경 감자경작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뜻깊고 보람된다"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나눔을 드릴 수 있는 왕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현달 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준 왕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비롯해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해도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왕징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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