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자전거길 도로명 및 도로구간 변경에 대해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한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길 도로명 및 도로구간 변경 의견수렴을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1차로 평택시보, 홈페이지, 게시판, 시 알림톡, SNS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2차로 현장에서 오는 31일까지 배다리도서관, 자전거길, 평택시민 건강걷기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전거길 이용 시민의 증가와 위급상황에서 출동이 용이한 알기 쉬운 도로명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평택시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평택호순환자전거1길, 2길, 안성천자전거1길, 2길’에 대해 도로명 및 도로구간 변경을 추진한다.

변경안은 지역 명칭과 위치 예측성(동서남북)을 반영해 ▶‘평택강북자전거길, 평택강남자전거길, 평택강동자전거길’ ▶‘북평택강자전거길, 남평택강자전거길, 동평택강자전거길’ ▶‘기존 도로명 유지’까지 총 3가지 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주소정보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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