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경제·사회·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1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추진 중인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 보고를 청취하고 구리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지표(SDGs)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현안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SDGs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줄임말로, 17가지 주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두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해결하고자 이행하고 있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뜻한다.

구리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SDGs 전략추진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자 현재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용역의 내용이 광범위한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지표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위원들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향후 보고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 자리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발전적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구리시의 미래 기반과 발전 방안 도출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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